디라이프스타일키친 광화문점 메뉴 리뷰 평일 예약 없이 저녁 방문후기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이와 함께 세 가족이 다라이프스타일키친 광화문 SFC점을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 식사라 예약이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만 이미 예약석은 모두 찼다고 하여 어려울까 싶었지만 현장에 가서 대기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광화문 예약 없이 방문

다행히도 예약을 하지 않고 서울파이낸스센터를 방문했습니다.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에 대기가 한 명도 없어서 바로 대기를 걸었습니다. 월요일 저녁 6시 30분쯤이었는데, 평일이다보니 현장 대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직원분이 30분이상 걸릴수도 있다고 했는데, 7시가 되기 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오고 부부의 세계에도 나왔던 저탄고지 식단으로 유명한 식당이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LCHF 메뉴가 특별히 마크가 달려있고, 그래서 그런지 나이대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에서 주문이 가능하죠. 디라이프스타일키친도 테이블에서 직접 주문이 가능한데요. 여러 메뉴들을 고민하다가 세트메뉴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스테이크 2인 세트입니다. 124,000원

샐러드는 콥샐러드로하고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 하나씩, 감자퓨레 등심스테이크로 정했습니다.

콥샐러드에는 고기도 같이 있어서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음식들을 한꺼번에 주거나 하지 않고 천천히 시간에 맞춰서 주셔서 식사하기 편했습니다.

에이드 두잔이 이런 식으로 나오구요. 와인도 글라스로 주문했습니다만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중간에 실수로 엎질러버렸었는데, 직원분이 다시 새롭게 리필 해주셨습니다. 죄송...

영덕 붉은대게장 알리오올리오는 아이가 먹기에는 조금 매운 정도입니다. 직원분이 미리 오셔서 매울 수 있는데 괜찮으시겠냐고 물어봐주셨어요. 그랬다간 맛이 없어질 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요리해달라고 했습니다.

쪽파가 엄청 올라가있고, 대파도 있어서 파향이 좋았구요. 아주 살짝 매운 맛이 나는 정도였고,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는 주문할 때 테블릿에서 정할 수 있는데 아이를 생각해서 웰던으로 주문했습니다. 웰던이지만 부드러웠고, 옆에 있는 감자 퓨레와 바질을 함께 먹으니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는 감자를 보고 치즈라고 하네요.

그냥 끝내기는 조금 아쉬워숴 디저트 쪽을 보니 현미 과자가 함께 들어가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앞접시와 스푼을 모두 바꿔주셨고 후식까지 잘 마무리 했습니다.

그렇게 하여 총 아이와 함께 세 가족 식사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은 147,500원이 나왔고 결혼기념일로 식사하기에는 적절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서울파이낸스센터에 있는 식당이다보니 SFC주차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구요. 식사를 하면 식당에서 2시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디라이프스타일키친 광화문 SFC점 예약 없이 현장 대기로 방문한 후기였습니다. 그럼 다른 맛집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